환영신침 2004

무협중국드라마 MJB BOX
자막제작:csg74@naver.com - 스마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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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선:이장장役

온벽화:류량월役

양소빙:동북아役

장 겸:악 정役

연 개:악천린役

유비중:악 적役

우 파:금성役

양준의:금보役

이 평:란 이役

무술감독:이달초

감 독:국각량

환영신침

제 18 집

검술과 거문고를 연습한다
해도 마음이 안 놓여

기인걸에게 부탁해서
나도 궁에 가야겠어, 만일...

만일을 대비해서 둘 중
하나는 남아야 해

내가 왕궁에서 못 나오면
금성에게 야명주를 전해줘

금성은 반드시 돌아와서
임무를 마칠거야

란이, 아버지의 원수를 갚아줘

야명주를 잘 지키고
몸에 늘 지니고 있을께

어르신은 야명주보다
널 더 소중히 여기실거야

아버지를 위해 궁에
들어가는 걸 단념하는 건 어때?

아직 때가 아닌것 같아

지금은 때가 일러서 류랑월의
신분으로 가야 하지만

때가 되면 이수운이 되어
평요왕을 찾아갈거야

란이, 걱정 마
날 믿어

이수운의 모든 걸 찾을거야
내 얼굴까지도

대단해, 정말 대단해

나와 대적해서
3연승을 한 사람은 처음이오

대왕께서 져 주신거죠

덕비가 살아있다면 미모는 견줄만
하겠으나 재능은 부족했을거요

기인걸 덕에 백옥과 청망야명주
외에 진정한 보물을 보는구려

대왕, 신도 랑월을 아껴줍니다
랑월과의 혼인을 허락해 주십시오

내가 말해왔지만 좋은여인은
야명주보다 귀한것이지

좋소, 두 사람의 인연을 이루어주겠소

고맙습니다, 대왕

허나 부탁이 하나 있소
류낭자는 궁에 남아주시오

대왕의 분부를 랑월은
전심으로 받들겠나이다

대왕의 분부를 기인걸은 따르겠습니다

기인걸, 아니 날 뭘로 보는거요?

고귀한 숙녀에게
무리한 요구를 할거라 보시오?

도움을 주면 주었지
남의 여인을 빼앗진 않소

게다가 지난 세월
내 마음엔 덕비뿐이었소

다른 여인의 자리는 없소

덕비도 날 떠나지 않고
혼령이라도 나의곁에 남아 있을거요

쌍둥이 여동생인 우비가
덕비의 마음을 잘 헤아려

나와 덕비의 자리가 되었었지

우비가 죽은 후 덕비를
보지도 듣지도 못했소

덕비마마와 대왕을 위해
랑월은 뭘 해야 합니까?

류낭자는 우비처럼
덕비마음을 알 것 같소

나와 유리궁에 함께 가서
관 속에 있는 덕비를 만나 주시오

대왕, 죄송하지만
전 감당치 못할 것 같습니다

랑월, 대왕과 함께 덕비마마를 뵈면
내막을 자세히 알 수 있을거요

덕비가 잘 지내는지
내가 그리운지 알고 싶소

모두 나가거라

이수운이란 도둑이
백옥야명주를 훔쳐간 후

찬란하게 빛나던 관이
빛을 잃고 이렇게 초라해졌소

가장 가슴 아픈 것은

내가 가장 사랑하는
덕비의 몸이 사라진 것이오

25년 전에는 청망야명주가
옥관을 지키고 있어서

마지막 남은 눈물이
아직 마르지 않았소

백옥야명주를 돌려줘요

백옥과 청망이 모두 있어야
다시 태어날 수 있고

대왕과 부부가 될 수 있어요
제발 부탁드려요

내 영혼을 돌려줘요
제발 부탁이예요

왜 그러시오?

랑월, 이 집을 나가
정심도관으로 가야겠어

기부인이 신당옆에 사당을 차린대

신방에 들어가는 걸 막으려는 거야

누가 어디에 들어갈지는 아무도 몰라

너 평요왕궁에 다녀온 후
왜 그러는 거야?

돌아온 후부터 넋이 나간거 같아

얼굴이... 랑월..

심신이 지쳐서 상처가 재발 했을거야

복아가 준 약이 있어
갖다 줄께

약이...

- 찾아봐도 약은 없어
- 그럴리가... 며칠 전에도 봤는데

약도 없고 복아도 없으니

내 얼굴로 결백을
밝히라는 하늘의 뜻이겠지

기부인도 안심하겠지
이제 기인걸은 날 버릴거야

어쩌면 복아가 너의 약점을 알고

널 다시 아프게 만들어
복수하려는 게 아닐까?

복아는 사람을 해칠아이가 아니야

만약 복수를 하려했다면
정당하게 범인을 찾으려하겠지

그리고 지금은 랑호곡에 있어

맞아, 이장장이 틀림없어
그런 짓을 하고도 남지

가서 결판을 내겠어

여기가 어디라고
감히 날 가로막는 거야!

- 이 계집을 끌어내라
- 네

기부인 죄송하지만
지금 아가씨는 몸이 불편하시니

기력을 찾으면 찾아뵙고 사죄하겠습니다

나리와 함께 신방에 간다면
불을 질러 버리겠다

들어오지 마시오!

좋다, 주인을 보호하겠다면
너부터 불태워 주마

누구를 불태운단 말이냐!
모두 멈춰라!

불태운다면 또 만들겠소
똑똑히 들으시오

평요왕께서 류랑월을
맞이하는 것을 허락하셨어

불만이 있다면 왕궁에 가보시오

요리사의 딸이 신분을 잊고
감히 류랑월을 무시해!

나가

마님, 마님...

랑월, 많이 놀란거요?
사람을 시켜 지켜주도록 하겠소

오지 마세요
가까이 오시면...

무슨 짓이오?

머리를 자르고
교회에 들어가겠어요

랑월아가씨는 못 말리세요
기대인, 다음에 다시 오세요

나는 혜오선사를 만나러 갈께

여긴 크고 깨끗하니 아주 편하겠어요

여인의 몸으로 남자들만 있는
표국에 살면 적절하지 않은것 같소

공자님이 눈 감아 주시면
누가 뭐라고 하겠어요?

호화로운 기장군 댁을 나와
이런 곳을 고집하다니

숨어 살려는 것 같소

이렇게 조용한 곳을 고집하는 건
공자님과 단 둘이 있고 싶어서예요

내 생각이 짧았던 것 같소
그런생각을 몰라 주다니

방해할 사람이 없다면
무슨 짓을 해도 되겠군

누구냐! 누구..

후안무치, 가라

귀신이다!!

어서 나타나시지

왜 등은 돌리고 있어?
귀신 흉내낼 땐 언제고

옷이나 잘 입어

무슨 일이야?

너도 복아처럼
사형을 좋아하는 건 알아

내 형수가 되고 싶다면
복아처럼 순결을 지켜야지

그렇게해서 어떻게 복아를
좋아하는 사형마음을 뺏어오겠어

내가 갖고 싶은 건 아무도
빼앗지 못해, 복아도 어림없지

사부님을 도우려고 기봉을 유혹한거야

그 이유가 사부님과 연관되어있든
안 되어있든 상관없어

다른 남자 앞에서 옷은 벗지마

그럼, 너는?

나도 안돼!

장장, 너...

거기 서

사부님 약을 훔쳤다고 벌써 말했잖아

사부님 얼굴의 상처가 다시 재발해서
정심도관에 가셨는데 니가 한 짓이구나

류랑월도 다급해지니까
쥐구멍으로 도망치는군

내가 약을 갖다드릴께

내가 직접 갈거야
잘못을 빌면 되겠지

사부님은 배신자를 가장 싫어하셔

절대 용서 안 하실거야
어서 약을 줘, 내가 훔쳤다고 할께

사부님이 무슨 벌을
내리셔도 내가 받을거야

바보, 사부님은 니가 거짓말을
해도 절대 안 믿으실거야

내가 잘못했으니
벌도 내가 받아야지

하지만 니 마음은 영원히 안 잊을께

그럼 같이 가자
나도 사부님께 빌께

이럴 시간 없어
서둘러서 가자

정심도관에서 만나

세상에...
보살님이 나타나셨어

고맙구나, 하늘이 널 보내셨구나
랑월이...

벌써 비명소리를 들었어요
랑호곡에서 듣던 소리죠

맞아, 때마침 니가 와 주었구나
랑호곡에서도 니가 구해주었지

맞아요, 제게 사실을 말하라는
하늘의 뜻이예요, 아니면...

복아, 내가 이렇게 사정할께
랑월을 먼저 치료해 줘

여기는 랑호곡보다 온도가 높아
상처가 썩어도 막지 못해요

높은 온도때문에 상처가
곪으면 결국 죽게 되지요

그만해! 랑월을 치료해
준다면 니가 상상하지도 못했던

랑월이나 금성, 혜오선사도
모르는 진실을 말해줄께

제 아버지 일인가요?

그래, 아마 믿기 힘들겠지
하지만 지금은 때가 아니야

피를 두고 맹세할께
예수님앞에서 모두 밝히겠어

좋아요, 아무리 큰 비밀도
사람의 목숨만은 못하죠

우선 상처를 치료하세요
란이의 도움이 필요해요

독벌이 없으니 약초를 찾아야 해요

그래, 어서가자!

복아와 란이에게 왜 약을 안 줬어?

정말 바보같구나
넌 구제불능한 멍청이야

복아와 란이가 하는 말
이미 다 들었잖아?

복아는 명의인데
내 약이 필요하겠어?

내가 도둑이라고 자수할 필요는 없지

하긴 너도 무사할테고
사부님도 치료 받으시겠지

이제 알았으면 누가 보기전에 어서 가자

란이가 말하려던 진실이 뭘까?
넌 알겠어?

동의원이 돌아가셨으니
사형의 죄를 씻을 순 없고

복아와 사형의 원한을 풀 수도 없는데

보살님도 죽은 사람은 못 살리니까

어서..

서둘러

어서..

오셨군요

안색도 밝아지고 다리도 좋아지셨네요

가져다주신 약 덕분에
이제 기침도 멎었습니다

복아가 랑월을 위해
처방해 준 약이죠

동의원님 병환에도
효과가 있을줄은 몰랐어요

내가 가르쳐 준 처방전을
복아가 다시 보완해서

모든 질병에 효과가 있군요

이제 내가 죽어도 복아가
내 뒤를 이어나갈수 있겠군요

고맙소, 위험을 무릅쓰고
불 속에서 날 구해주셔서

동의원이 현명하셔서
랑월이 앞에 있을때 숨을 참아

숨이 끊어졌다고
착각하게 만든 덕분이죠

회춘약방의 화재에서
목숨을 건진 이후에

우리부녀를 갈라놓았다고
하늘을 원망했었는데

구사일생으로 다시 살아났으니
이제는 원망하지 않소

하나님께서 안계셨다면
두 번 죽었을거요

이곳은 명광이 발견한
버려진 동굴이니 안심하셔도 돼요

명광아, 나와 인연이 있는 것 같구나

명광은 동의원을 보살펴드리고 싶어했죠

고맙소, 명광
앞을 못봐서 폐를 끼쳤소

동의원님, 안심하세요
여기는 아무도 몰라요

내가 나타나면 나와 복아는
죽음의 위협을 받게 되겠지

죽는 건 두렵지 않지만
다만 의술을 못 펼쳐 아쉬울뿐이오

살아계시다는 사실을
복아에게 말하겠어요

랑월이 진 빚이 너무 많은데

두 분을 또 해롭게 한다면
평생 한이 될 거예요

내가 살아있다는 걸 알면
랑월은 또 죽이려 할거요

걱정하지 마세요, 적당한 기회에
혜오선사에게 부탁을 드려서

복아와 함께 이곳을 떠나
안전한 곳으로 보내드릴께요

영원히 강호를 떠나세요

- 고맙소
- 동의원님

살아계신 사실을 숨겨야
더 안전 하실거예요

알았소

랑월이 혜오선사께 감사를 표합니다

마음을 깨끗하게 할뿐
외상을 치료하진 못해요

복아낭자 덕분에
이렇게 빨리 회복할 수 있었죠

란이는요?

복아낭자를 따라 나갔는데
곧 돌아오겠지요

복아

랑월과 나, 금성
모두가 다 살인마라고 생각하겠지

내가 약속했지
랑월을 치료해주면

랑월과 금성도 모르는
진실을 말해 주겠다고

사실 너의 아버지는 살아계셔
믿지 못하겠지만 사실이야

물론 금성의 칼에 맞고
은신해 있던 곳에 불이 났지

아무도 몰랐겠지만
내가 가서 동의원을 구했어

지금은 건강하게 잘 계시지

때가 되면 만날 수 있을거야

장장, 어떻게 된거냐?

어려서부터 내 특기가
복아흉내를 내는 거였죠

내가 먼저 나서서
복아가 세운 공을 가로챘어요

지금은 금성을 빼앗기로 결심했죠

그래서 복아의 이름으로
내게 편지를 보내

여기서 만나자고 약속을 바꾼거구나

맞아요, 덕분에 그 진실을 들었죠

아버지가 살아계시다는 사실을 알면
복아는 금성을 용서할 것이고

다시 다정한 연인이 되겠죠
난...

넌 금성을 차지하지 못하겠지

하지만 니가 아무리 노력하고
복아를 흉내낸다 해도

넌 여전히 이장장이야
금성은 널 좋아하지 않아

날 안 좋아해도
복아에게 줄 순 없어요

남자는 상처를 받으면
의지력도 약해지게 되죠

언젠가는 내 매력에 빠져
날 받아들일 거예요

너의 교활한 매력은
금성과 복아를 이기지 못해

동의원때문에 헤어지진 않아

난 안 믿어요
동의원은 죽었어요

복아와 금성을 위해
벌써 진실을 말했겠죠?

복아가 사실을 알면 금성을 용서했겠지

그렇게 되면 랑월을 속이진 못해

류랑월은 동의원을 죽이고 싶어하죠

만약 동의원이 살아있는 걸 알면
반드시 죽이려고 할 거예요

넌 확실히 똑똑해

지나치게 똑똑한 건
복이 아니라 화근이야

지름길로 가지 말랬잖아
어두워서 무섭단 말야

가자

식량을 시주님께 드려야 해
지름길로 가야 빨라

저기 누구지?

- 어서
- 가서 보자

- 아직 살아있어
- 이분은... 부축해

나야

왜 이렇게 놀라는 거야?

옷에 묻은 건...

어서 문 열어봐요
란이를 봐야겠어요

무슨 일이예요?

- 란이가 피를 흘리면서 실려왔어
- 많이 다쳤나요?

나도 잘 모르지만
사고를 당한 건 확실해

아무도 들어갈 수 없습니다

제발 알려주세요
어떻게...

예수님의 자비로 살았지만
범인은 칼로 죽이려 했어요

의식은 있나요?
누가 범인이죠? 제가 알아볼께요

제가 의원이니 치료할께요

안에 있는 의원들이
열심히 치료하고 있답니다

선사님, 들여보내주세요
복아가 살릴 수 있을거예요

범인을 잡기전에는
누구도 들어갈 수 없습니다

저를 의심하시는거예요?

저와 란이는 동고동락하며
수십년을 같이 살았어요

대신 죽을 수도 있어요

선사님께서 니가 나가고
란이도 따라 갔다던데

란이가 당할 때 넌 어디에 있었지?

전 란이와 만나기로 했어요

장주님을 치료한 후
대전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란이는 오지 않았어요

란이는 왜 만나기로 했지?

아버지에 대해 아무도 모르는
진실을 말해주신다고 했어요

무슨 진실? 나도 모르는데
뭘 알려준다는 거지?

란이가 진실을 말하기 전에
범인이 먼저 죽인거군요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감싸려는 거겠죠

분명히 금성말고 누군가가 있어요

닥쳐! 한마디만 더하면 죽이겠어

금성, 널 갖기 위해
난 순결을 잃었어

나는 소중히 간직하다가
너에게 바치고 싶었는데

넌 날 거들떠도 안 볼테고
내 순결도 못 찾겠지

하나님, 내 몸을 깨끗하게 해주실
수 없다면 저혼자 당할 순 없어요

금성도 몇 배로 대가를 치루게 해주세요

아무도 없어
아무도 없다구!!

잠이 덜 깬거야?
너 말고 누가 있다는거야?

맞아, 또 누가 있겠어

금보 어서 나와라

사부님이야

- 이런, 사부님도 아셨네
- 안 나오느냐

나갑니다! 나가요!

다시는 이런 일 안할께요
장장을 정말 좋아해서...

바보같은 것
니 연애에는 관심없다

정심도관으로 가서
은신술로 절을 뒤져보거라

샅샅이 뒤져봐야 한다

사부님, 물건을 잃어버리셨나요?
정심도관을 수색하라고 하시니

물건이 아니라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다

정심도관의 기왓장이 다 깨지는
한이 있어도 란이를 찾아야 한다

- 사형
- 금성

금성, 급한 일이 생겼어

란이가 알고있는 진실이
너의 누명을 벗겨줄거야

정심도관에 가서 란이를 찾아보자

란이가 무사한 걸 봐야 안심할 수 있다

란이가 없으면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어

나와 같이 정심도관에 가자

- 사형
- 가자

금성, 가서 란이를 찾아봐라
여기는 우리가 맡으마

금성

사형

선사, 출가하신 분이
왜 요괴의 수법을 쓰는거죠?

요괴의 술법이 아니라
일월현광입니다

햇빛과 달빛이 만나는 순간
생기는 힘이죠

이 힘을 천지만물을 꿰뚫지요
은신술을 하고 있는 물체도 포함되죠

선사님이 은신술에 정통한 것은
란이도 알려주지 않았어요

나와 소란은 현광문하에 있었는데

란이가 은신술을 밝혀내는
일월현광을 배우기 전에

사부님이 돌아가셨죠

그 후 난 불가에 입문했고

소란은 원수를 죽여
사부님의 복수를 한 후

랑월의 아버님을 사랑해서
강호에 발을 들여 놓았지요

친구인 줄 알았는데
란이의 사저셨군요

우리는 못 헤어져요
란이를 돌려주세요

란이를 데려가고 싶으면
제자와 바꾸어 가시오

반 시진 후에는
제자가 빛과 함께 사라질거요

세상에서 영원히 사라지겠죠

사부님, 저 도사를 죽이고
사형을 구해요

란이가 회복되면 분명히 깨달을 겁니다

불가에 귀의해서
세상원한을 잊게 될 것입니다

아버지는 란이를 아내로 여기셨어요

란이가 죽으면 아버지와 같이 묻어주겠어요

그럼 제자를
희생하기로 결정하신겁니까?